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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ASCO서 16건 임상결과 무더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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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4, 2020, 09:05:3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이치엘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의미있는 총 16건의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임상시험 내용이 발표된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치엘비의 미국 법인인 엘레바는 선양낭성암종(ACC)의 임상시험 2상에 대한 내용을 포스터 발표한다. 재발 또는 전이성 선양낭성암종에 대해 리보세라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중이다.

 

지난 3월 첫 환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병원(UC San Francisco)에서 등록됐고 한국의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국립암센터에서도 환자모집 중이다. 선양낭성암은 희귀암으로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리보세라닙의 임상시험 결과가 좋을 경우, 혁신의약품 지정이 기대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중국 항서제약도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단독요법으로 진행해온 간세포암3상 결과를 구두발표한다. 중국에서 넥사바에 실패한 간세포암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 맹검, 비교 임상 3상이 진행됐다.

 

항서제약은 지난 3월 리보세라닙 단독요법으로 간암 2차치료제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시판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다.

 

에이치엘비는 어드벤첸 연구소로부터 리보세라닙의 중국 포함 글로벌 권리를 인수함에 따라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올해부터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이에 따라 리보세라닙의 중국내 위암치료제만으로 작년에 약 3700억원(21억 위안)의 매출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간암 시판허가땐 로열티 수익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자궁경부암, 연조직육종, 담도암, 유방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 등 추가로 14건의 연구자 임상시험 결과도 포스터로 발표된다.

 

전복환 에이치엘비 바이오 총괄사장은 “지난해 ESMO에서 리보세라닙의 위암 3상 결과 발표에 이어, 이번 ASCO에서 다시 한번 다양한 적응증에서 리보세라닙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뮤노믹의 교모세포종 임상 2상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글로벌 권리를 인수한 난소암 치료제 아필리아(Apealea)의 유럽 판매 등도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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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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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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