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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株, 미국 화웨이 제재 영향 제한적”-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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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9, 2020, 08:05:1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19일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국내 IT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미국 상무부의 제재가 장기화된다고 가정하면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 위축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5월 미 상무부의 화웨이향 수출 제재 이후 화웨이는 중국 내수 점유율 확대를 통해 실적을 방어했으나 서유럽이나 남미 지역 점유율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동일기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번 수출 제재에도 일부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한 화웨이의 부품 조달 어려움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중국 시장에서 오포, 비보 등 현지 스마트폰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 감소가 장기화된다면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와 중소형 OLED 패널 구매는 축소될 가능성이 상존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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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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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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