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20일 NAVER(035420)에 대해 최근 온라인 활동시간 증가로 서비스 침투율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2만 5000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비대면서비스의 확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단기 수혜가 아니라 침투율 상승으로 인해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전부터 커머스, 콘텐츠, 결제 등 이용자들의 소비행태가 온라인으로 이전돼 왔으나 코로나19 전후로 비대면 서비스 침투율의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커머스 사업은 브랜드스토어 출시, 물류업체 협력 등 고객사와 수익모델을 모두 다각화하고 있다”며 “커머스 활성화에 따른 결제 증가는 광고와 네이버파이낸셜의 매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지난 18일부터 출시한 타깃광고 상품 ‘스마트채널’로 인해 광고의 노출, 단가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