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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콕스큐어메드, 유럽 신약개발사와 코로나19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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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7, 2020, 15:05:2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중앙오션과 공동 특허를 출원한 신약개발기업 메콕스큐어메드가 유럽 신약개발 전문기업 튜브파마와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메콕스큐어메드는 협약 체결과 동시에 코로나19 치료제의 주요 물질인 초피나무 추출물(M002-A)을 튜브파마에 판매하기로 했다.

 

M002-A는 메콕스큐어메드가 전임상을 끝내고 본격 임상 준비에 돌입한 천연물질 기반 류마티스 및 골관절염 소염·진통제의 주요 성분이다. 오래 전부터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물질로서 항바이러스, 항염증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튜브파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신약개발 연구 전문기업으로, 케미컬 합성 플랫폼과 다수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튜브파마는 유럽 내 내트워크를 바탕으로 BSL(생물안전등급) 연구시설과 장비를 적극 활용, M002-A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최적의 항바이러스 효능 성분 분석 및 정제를 위한 구조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튜브파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에서 천연물질을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치료제의 화학적 합성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 코로나 치료제의 임상시험 준비 및 진행 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콕스큐어메드는 나노 약물 전달기술(Nano-Drug Delivery System)을 활용한 항암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규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혈액암 대상 투여경로 변경 신약인 경구용 제재도 올 하반기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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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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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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