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카카오, 양호한 실적 지속 전망...목표가↑-대신

URL복사

Monday, June 01, 2020, 07:06:4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신증권은 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톡비즈 매출 성장과 페이 적자 축소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밸류에이션 핵심은 톡비즈와 카카오페이”라며 “톡비즈는 지난 1분기 77% 성장해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성을 보였고, 페이의 경우 송금 서비스 제공으로 이미 많은 계좌 수를 확보하고 있어 네이버페이 대비 금융상품 판매에 용이한 구조, 토스와 달리 결제 거래대금이 가파르게 증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톡비즈 매출은 1조 1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중 절반은 채널, 톡보드 등 광고, 나머지 벌잔은 선물하기 매출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약 5000억원의 광고 매출은 올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의 10% 수준”이라며 “모바일 서비스 중 카카오톡 사용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고 톡보드 광고가 서비스 초기 국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성장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경우 빠른 이익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카카오페이 거래대금은 2018년 20조, 2019년 50조로 송금 수수료 부담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제 거래대금 증가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친구 송금, 충전금 결제 등도 비용 감소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결제와 금융 상품 판매 모두 비즈니스 모델로 보유했다”며 “빠른 적자 축소 속도를 고려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익 기여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