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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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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2, 2020, 16:06:58

민간이 먼저 개발 제안하는 BTL방식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3개소·관로 105Km, 공사비 1000억 규모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달 19일 임대형 민자사업(BTL) 제안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알렸습니다.

 

‘BTL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이란 공사 전체를 100% 민간자본으로 시행하고 나중에 시설임대료를 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입니다.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민간 기업이 개발을 제안하기 때문에 창의성과 노하우를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여수시에 하수처리시설을 짓는 이번 사업에 BTL 방식을 제안했고, 지난달 12일 심사를 거쳤습니다. 부산광역시 하수관로BTL사업, 울산굴화∙강동하수처리시설, 울산농소하수처리시설 등 민간투자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입니다.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는 여수시 일원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3개소와 하수이송을 위한 관로 105Km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공사비는 1000억원 수준입니다.

 

롯데건설은 여수시 협상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며, 시공 후 롯데건설이 20년간 책임 운영합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의 생활하수에 의한 환경오염방지 및 주민생활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의 축적된 민간투자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의 수주와 민간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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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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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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