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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국내 최초 마스크 생산설비 '원스톱 토탈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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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5, 2020, 10:06:0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휴림로봇이 20여 년에 걸쳐 쌓아온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 적용된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생산설비 개선과 관리를 통한 ‘마스크 생산 자동화’시장 국산화에 나선다.

 

휴림로봇은 자체 개발한 마스크 자동화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업계 최초로 마스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년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를 공급해오면서 축적한 자동화 설비 노하우를 적용해 국산화된 마스크 자동화 생산설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휴림로봇의 자동화 설비는 일일 20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분당 60개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에 품질보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중국산 설비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국내 최초로 마스크 생산설비에 대해 1년간 무상 하자 수리와 고장 발생 시 3일 이내 현장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림로봇은 토탈 솔루션 출시를 기점으로 고품질 마스크 생산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스크 제조업체들은 공장설립과 인증 과정을 수월하게 처리함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보건용 'KF94' 마스크와 비말 차단용 마스크 등과 같은 고품질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기존 해외 유통채널을 활용해 현재 많은 업체가 수급상 곤란함을 겪고 있는 마스크의 원자재에 대한 유통뿐 아니라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고품질 마스크 직접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휴림로봇의 마스크 자동화 생산설비는 6월 중에 첫선을 보일 것”이라며 “KF94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3단 접이식 마스크 생산설비'는 6월 중순부터 설치가 가능하고 덴탈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 등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을 위한 평면형 마스크 자동화 설비도 6월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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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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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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