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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통신비를 한 눈에’...KT, ‘홈코노미’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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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2, 2020, 09:06:13

결합가족 대상..통신‘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가족폰 이어쓰기’ 등 서비스 선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통신생활을 위한 ‘홈코노미’ 캠페인을 12일 선보입니다. 홈코노미(Homeconomy)는 가정(Home)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집에서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경제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번 KT 홈코노미 캠페인은 가족 단위의 차별화된 통신서비스 이용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초고속인터넷, IPTV, 이동통신 등 여러 상품을 결합해 이용하는 가족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9년 기준 KT의 모바일 결합상품 고객 중 초고속인터넷, IPTV, 이동통신까지 결합해 이용하는 세대는 70%에 달합니다. 또한 모바일 회선이 3회선 이상 결합된 세대는 열 가구 중 네 가구로 40%에 이르고 있습니다.

 

KT는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와 ‘가족폰 이어쓰기’를 시작으로, 결합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연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는 마이 케이티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족 통신비와 각종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가족 구성원 간 결합해 이용 중인 유∙무선 상품 현황, 멤버십과 쿠폰 혜택 등을 쉽게 조회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쿠폰 등 미등록 쿠폰이 있을 경우, 결합가족 중 누구나 대신 등록할 수 있고 구성원 누구나 통합 페이지에서 사용 요금제 등 가족 통신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별 맞춤 혜택 추천’ 기능으로 효과적인 통신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족이 사용하던 단말을 이어 쓸 수 있는 ‘가족폰 이어쓰기’도 선보입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만 혜택을 준다는 인식을 깨고, 기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주기 위해 만든 업계 최초의 서비스입니다.

 

가족 결합상품이 보편화되면서 부모의 스마트폰을 물려 쓰는 10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고객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착안해 기획됐습니다. 가족폰 이어쓰기 서비스는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줄이는 등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기존 단말에 유심을 삽입하고, KT패밀리박스 앱에서 ‘가족폰 이어쓰기’를 신청하면 되는데요. 12개월 동안 데이터 2000MB와 1만원 쿠폰(KT숍 사용 가능)을 3개월 동안 제공합니다.

 

KT는 홈코노미 캠페인을 기념해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달 12일부터 한 달 간 KT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족 통신비 한눈에 보기’ 게임에 참여하거나 ‘가족폰 이어쓰기’ 홍보영상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그랑데(세탁기, 건조기), LG스타일러, 갤럭시 버즈,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을 증정합니다. 상세 내용은 KT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KT Customer부문장 강국현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발 자기혁신의 일환으로 KT가 통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결합고객의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홈코노미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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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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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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