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천랩, 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키트 출시

URL복사

Friday, June 19, 2020, 14:06:0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천랩이 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키트인 ‘EZSpeed COVID-19 IgG/IgM’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천랩은 고감도 체외진단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과 손잡고 진단키트 자체 브랜드, ‘EZSpeed’의 CE 인증을 받고 해외수출 준비를 완료했다.

 

천랩의 항체 진단키트는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용 키트이며, 간단한 채혈(혈액 한 방울)을 통해 10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체가 형성되는 약 1주일 이후부터 민감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완치자 확인을 하거나, 백신 개발 후 백신 처방 대상자 확인용으로도 널리 쓰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 유행에 따라 면역진단키트의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항체진단키트의 시장 요구는 지속될 전망이다.

 

천랩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정밀 분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19 진단 서비스 론칭에 대한 시장 요구가 많았다”며 “이러한 시장의 요구로 인해 항체 진단키트를 우선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천랩은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를 시작으로 코로나 진단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NGS 기반의 유전체 정밀 진단 서비스도 개발 중”이라며 “코로나19를 시작으로 신종 감염병 대응 등 의학계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천랩은 EZSpeed COVID-19 IgG/IgM의 출시를 시작으로 질병 예방 차원의 헬스케어 사업과 진단 및 정밀 분석,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까지 예방에서부터 치료를 포괄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업화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초의 전장 유전체 기반 세균 감염 진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천랩은 세균의 신종과 변종 여부는 물론 역학조사에도 활용할 수 있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소프트웨어(TrueBac ID)를 개발, 미 FDA에 의료용 소프트웨어로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2025.01.01 00:16:0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025년은 탄핵 정국과 미국의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내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 의류, AI(인공지능)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권 교체 시 내수부양, ESG, IT중소형주, 남북경합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헌법재판소에서 인용이 된다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통령 선거를 시행하게 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주로 민생 안정 대책,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 소비 부양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내수부양(유통,의류), ESG(상법 개정 시 소액주주 수혜 예상 기업), IT 소부장 국산화(IT중소형주) 등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당과 야당 모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며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시 주식 시장은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유통, 증권, 지주, 자동차, 건설, 철강·비철금속 등이 정권 교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류, 반도체, 휴대폰·IT부품, 신재생에너지 등도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AI 관련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사용에 관한 행정명령' 철회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에 트럼프 정부 초기 정책에 AI 분야 규제 완화가 포함된다면 관련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유틸리티, 은행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기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 요금 인상, 동해 가스전 시추사업과 같은 정책은 동력을 잃을 전망"이라며 "또한 서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요구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수출 품목의 부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수출액 증감률이 둔화하고 있고, 자동차, 석유제품, 정밀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수출 품목의 모멘텀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소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으로 인해 수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국내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 수출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가전, 전기·전자제품 등 IT 전반 수출 경기도 악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비철금속제품 수출 전망 역시 개선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