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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타사 가입자에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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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2, 2020, 10:06:30

앱 내려받아 실행하면 이용 가능
비대면 흐름 발맞춰 이용자 늘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제는 LG유플러스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을 다른 통신사 가입자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 콘텐츠 앱(응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됩니다. 비대면 유행으로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용자를 늘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와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 아이돌 콘텐츠 ‘U+아이돌Live’를 타사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스포츠와 공연 관람에도 비대면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며 “LG유플러스 대표 모바일 서비스를 무관중 개막한 국내 프로야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맞춰 지난달부터 타사 가입자에게도 주요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U+프로야구와 U+골프는 중계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입니다. 스포츠 경기를 시청자가 원하는 다양한 장면에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U+프로야구는 기존 ‘주요 장면 다시 보기’, ‘포지션별 영상’ 기능에 실시간 채팅, 게임, ‘응원단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U+골프는 KLPGA ‘인기선수 독점중계’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사용자가 스윙영상을 촬영해 신청하면 KLPGA 중계 중 해설진이 원격 레슨하는 ‘스윙영상레슨’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U+아이돌Live는 아이돌 ‘직캠’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여기에 더해 자체 제작한 예능 콘텐츠와 공연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9일까지 전면 개방 기념행사를 진행합니다. 3개 앱 중 어떤 앱이든 접속해 이벤트 메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고 로그인 후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 후 영상을 시청하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추첨을 통해 ▲LG 올레드 TV(1명) ▲LG 코드제로 A9S(2명) ▲아이패드 프로(3명) ▲에어팟 프로(3명) ▲응원 구단 야구 유니폼(7명) ▲골프존 골핑 100만원 상품교환권(1명) ▲피자교환권(200명) ▲커피교환권(1천 명)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시청 이력이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 5일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서비스 개방으로 많은 고객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모두가 인정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발전 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U+프로야구, 골프, 아이돌Live 앱이 LG유플러스를 끝까지 믿고 이용하는 요인이자 국민대표 서비스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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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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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시대로 풀악셀!…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

SDV 시대로 풀악셀!…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

2025.08.20 15:27:4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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