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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社 대표 108명,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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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3, 2015, 16:02:56

금융위, 2015 범금융 대토론회 개최..한화生, 주제 발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금융사 CEO, 금융협회장, 금융유관기관장 등 전 금융업권에 종사하는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3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6개 금융협회가 주관하고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지원하는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2015 범금융 대토론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금융사 대표를 포함한 금융전문가 100여명이 토론을 위해 참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전 금융권이 모여서 최근 금융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한국금융이 나가기 위한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신제윤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보험업권에서는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을 비롯해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강호 보험연구원장,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사 CEO들 중에서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을 포함해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김주윤 흥국생명 사장,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 총 5명이 참석했다. 손해보험사는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3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환영사는 6개 금융협회를 대표해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나섰다. 하영구 회장은 "금현재 금융은 기존사고와 운영의 틀을 과감히 변화시키고 신영역 개척을 위한 혁신이 필요한 때다""핀테크육성, 기술금융 확산, 해외진출 및 금융발전을 위한 규제개혁 등이 시대가 요구하는 금융의 변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전 세계는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혁신전쟁'중으로 개혁이 한국 금융과 경제에 보약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이번 자리가 한국 금융사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한국 금융의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토론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요 주제별 세미나 및 TF(태스크포스)등을 함께해 구체적인 개혁과제를 마련하고 신속히 실행할 것을 제안했다. 또 금융당국은 세미나를 통해 IT와 금융의 융합, 글로벌 트렌드 변화, 금융이용자의 사회적 요구 등에 대해 심층 토론한다는 방침이다.

 

고승덕 금융위 사무처장은 "앞으로 한국금융의 30년을 설계한다는 목적으로 각업권별로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금융당국에 대한 쓴소리를 비롯해 금융업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이승건 비바 리퍼블리카 대표를 비롯해 Richard Dobbs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장, 강임호 한양대 교수 등 금융전문가의 발표가 준비됐다.


이어 2부는 각 금융업권별로 금융패러다임에 따른 변화 등의 주제에 맞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험사 대표로는 한화생명이 '100세 시대 대비 금융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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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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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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