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생명이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시설 퇴소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9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를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맘스케어 청년비상(飛上)금 사업’ 약정식을 가졌습니다. 약정식에는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 유명옥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화생명은 보육원을 퇴소해 사회에 처음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매월 35만원씩 10개월간 ‘꿈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는 앞서 사업에 참여했던 선배들이 인생 멘토 역할을 맡습니다. 멘토들에게도 매월 10만원씩 10개월 동안 ‘미래지원금’을 지원합니다.
멘토·멘티 청년들은 워크샵을 통해 문화·예술·봉사활동·자기계발 등 주제를 선정해 1년 동안 가치 있는 소비를 경험하게 됩니다. 아울러 경제적 자립 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1:1 금융설계 코칭도 제공됩니다. 각자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 탐방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립니다.
김영식 홍보실장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맘스케어 청년비상금 사업은 퇴소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올바른 경제활동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가치 있는 소비를 직접 체험하고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