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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마스크 착용”...삼성, 임직원 하계휴가 운영 가이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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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12, 2020, 09:07:21

코로나19 확산 방지·내수 경기 활성화 위한 여름휴가 운영 가이드 적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직원 하계휴가 운영 가이드를 마련했습니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하계휴가 운영 가이드는 ▲휴가 시기 분산 ▲국내 휴가 권장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 SDI 등 20여개 계열사가 도입해 적용할 방침입니다.

 

우선, 휴가 시기를 분산 운영합니다. 삼성은 20만명에 달하는 국내 임직원들의 휴가가 성수기에 집중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7~9월로 분산할 계획입니다.

 

삼성은 지난 2016년부터 사무직 직원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여름 휴가기간을 두지 않고 임직원들이 원할 때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상시 휴가제’를 시행해 왔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제조사업장을 운영하는 계열사들은 휴가에 따른 생산차질을 줄이기 위해 제조직군 직원들에 대해서는 정해진 기간에 단체 휴가를 실시하는 ‘집중 휴가제’를 적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영 예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사무직과 제조직 직원들도 모두 7~9월 분산 휴가를 권장할 방침입니다.

 

또 삼성은 국내 소비 촉진을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와 해외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임직원들이 여름 휴가를 가급적 국내에서 보내도록 권장했습니다.

 

해외에 거주중인 가족 방문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회사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출국 가능합니다. 귀국 후에는 14일간 자가격리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이밖에 삼성은 ▲휴가 기간 중 마스크 상시 착용 ▲적정 거리 유지하기 ▲고 위험시설 방문 금지 ▲증상 발현 시 즉시 여행 중단 및 검사 시행 등 휴가 중에도 감염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삼성은 그동안 ▲구호성금 및 물품 기부 (300억원 규모) ▲생활치료센터 지원 및 의료진 파견 ▲마스크·진단키트·손소독제 생산기업 스마트공장 지원 ▲마스크 원자재 수입 ▲온누리 상품권 협력사 지급(300억원 규모)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동참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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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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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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