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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40만원대 5G폰 ‘미10라이트’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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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3, 2020, 11:07:27

외산 제조사 처음으로 중저가 5G폰 국내 출시
온라인 채널에서 사전예약 진행..17일 정식판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가성비’ 대명사 샤오미가 국내에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출시합니다. 중국 제조사에서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미10 라이트 5G(Mi 10 Lite 5G)’를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이달 중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이통3사와 자급제로 출시되며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미코리아몰, T다이렉트샵 등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사전 예약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입니다. 예약 구매자는 ‘레드미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20000mAh, ‘미 밴드 4(Mi Band 4)’, ‘미 스마트 체중계 2(Mi Smart Scale 2)’로 구성된 3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받게 됩니다. 정식 출시는 17일입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5만 1000원으로 램 6G에 128G 저장공간을 갖춘 ‘코스믹 그레이(Cosmic Grey)’ 색상 단일 제품으로 출시됩니다.

 

샤오미는 통신사별 공기계향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사용자가 최대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5G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기계향 제품은 기존 자급제 제품과 동일하게 쓰고 있던 유심만 장착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10 라이트 5G는 후면 4800만 화소 인공지능(AI) 쿼드 카메라(카메라 4개)를 장착했습니다. 화면은 6.57인치 아몰레드(AMOLED)를 탑재했습니다. 야간 모드 2.0, AI 다이나믹 스카이스캐핑(AI Dynamic Skyscaping), 브이로그 모드 등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합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765G 5G 모바일 플랫폼을 적용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4160mAh(밀리암페어시)이며 20W(와트)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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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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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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