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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넘어선 쿠팡, 상반기 결제액 약 1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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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4, 2020, 16:07:23

와이즈앱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쿠팡 41%, 11번가 14%, SSG닷컴 163% 증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올해 상반기 전자상거래 서비스 쿠팡에서 10조원에 달하는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 견줘 41% 증가한 수치인데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특수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4일 애플리케이션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전자상거래 서비스 결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이 증가했습니다. 조사 결과 결제금액이 가장 큰 회사는 쿠팡으로 지난해 상반기 7조 19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92조 9272억 원으로 41% 늘었습니다.

 

이어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상반기 결제금액 기준 선두인 8조 6232억원에서 올 상반기 8조 6643억 원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1번가는 지난해 상반기 4조 526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조 1530억원으로 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SG닷컴은 지난해 상반기 9666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조 5470억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규모는 주요 업체 중 가장 작지만 1년 사이 상승 폭이 163%로 돋보입니다.

 

와이즈앱은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이라며 “소비자의 결제 내역을 기준으로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라며 “이러한 추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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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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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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