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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점진적 구체화...‘매수’-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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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5, 2020, 08:07:0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15일 GS건설(006360)에 대해 매출 감소 영향으로 대형 건설사 내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사업 등 신사업에 대한 점진적인 구체화는 낮아진 벨류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3.4% 감소한 2조 4900억원, 19% 감소한 166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진 전년대비 주택 분양 축소에 따른 후행적 영향으로 당분기 건축·주택 매출은 안정적 원가율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주요 공정 진행중인 해외 현장의 매출 감소 영향과 함께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모듈업체의 신사업 부문 실적 편입효과 역시 계획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해외수주 공백과 주택 분양 축소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으로 대형 건설사 내에서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며 “이에 단기적인 주가 반등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반면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 계획을 비롯해 PC(Precast Concrete) 사업 진출,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 등 신사업에 대한 점진적인 구체화는 낮아진 밸류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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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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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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