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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코로나로 입증된 경쟁력...‘매수’-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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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5, 2020, 08:07:2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의 전통적 비수기인 6월에 시장 수요 증가와 점유율 상승으로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17% 오른 5181억원, 70% 오른 85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7% 상회할 것”이라며 “6월 매출액은 전법인 고른 증가율을 시현했으나 영업익은 해외에서 크게 증가했지만 한국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감익은 제주용암수 적자에 기인한다”며 “6월부터 국내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해 초기 런칭 비용 발생으로 1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이후 적자는 월 5억원 내로 통제될 것으로 연중 이어갔던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중국은 7~8월 여름 성수기와 9~10월 국경절 성수기를 앞두고 재고 조정에 들어가는 시기이기에 6월은 전통적 비수기”라며 “그럼에도 700억원대 중반의 매출액이 발생한 것은 시장 수요의 증가와 점유율 상승을 의미한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는 성수기 돌입과 경쟁사들도 코로나19 영향을 털어내는 첫 시기이기 때문에 오리온이 코로나19로 상승한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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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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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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