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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올림픽대로에 고객 사연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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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7, 2020, 14:07:39

인스타그램 통해 11명 뽑아
1등에 요트이용권 등 제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올림픽대로 한복판에 ‘세상에서 가장 큰 편지’를 띄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27일 11번가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고속도로 중 가장 교통량이 많은 올림픽대로 내 디지털 하이웨이 빌보드에 고객들의 사연을 띄워주는 ‘하나 더하기 하나(1+1)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11번가의 옥외광고 채널인 올림픽대로 대형 빌보드를 활용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나의 이야기를 11번가와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연인에게 전하는 사랑의 말 등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참여방법은 11번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을 팔로우 한 뒤 이벤트 게시글 캡처 후 본인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11번가 #하나더하기하나 #세상에서가장큰편지)와 함께 사연 내용을 적어 업로드 하고, 11번가 이벤트 계정에 인증 게시글을 업로드했다는 메시지(DM)를 보내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응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7일입니다.

 

선정된 11명 고객들의 사연은 다음달 18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대로 내 디지털 하이웨이 빌보드에 노출됩니다. 최고의 사연을 적은 1명에게는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300만원 상당의 이벤트 혜택(수입 오픈카 시승권, 한강 요트 이용권, 식사권 등 포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 들어 11번가는 올림픽대로 내 디지털 하이웨이 빌보드를 활용한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월간 십일절’ 행사를 알리거나 11번가의 주요 서비스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지난 1월에는 빌보드 전방에 설치된 차량 인식 특수 카메라를 통해 택배 차량이 지나갈 때 택배 기사님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띄우는 국내 최초 차량 인식 옥외광고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11번가는 올 한해 디지털 빌보드에 다양한 최신 기술과 데이터 등을 접목한 색다른 옥외 광고와 캠페인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주목도가 높은 고속도로 디지털 빌보드를 통해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고, 디지털 채널에 익숙한 온라인 이용 고객들과 보다 트렌디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이종권 11번가 마케팅 그룹장은 “디지털 시대에 고객과 교감하는 새로운 채널인 디지털 빌보드를 활용해 그동안 11번가의 캠페인이나 소식들을 임팩트 있게 알려왔다”며 “이번에는 고객 참여형으로 처음 선보이는 이벤트인 만큼 많은 고객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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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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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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