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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취약시설·재난보험 개선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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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3, 2015, 11:02:16

23일 오후3시 국회 의원회관..각계 전문가 머리 맞대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세월호 사고 이후 대형 재난사고가 잇따라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전남 여수을)23일 오후 3,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재난안전 취약시설 문제점 및 재난보험 제도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재난사고에 대한 대비책이 꾸준히 마련되고 있지만, 마우나리조트 붕괴,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작년부터 재난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재난안전 취약시설 발굴과 재난보험 역할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조사된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가 마련됐다. 정덕훈 동국대학교 교수가 국내 재난취약시설의 현황 및 문제점, 김정동 연세대학교 교수가 재난보험제도의 문제점 및 확대·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미나에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관리되고 있는 시설 중 대비책이 미흡한 시설에 대해 토의된다. 안전 취약시설 비중이 높거나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교량, 터널, 관람전시시설, 공사장, 지하차도 등이 중점 논의 대상이다.

 

재난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가해자 배상책임원칙 확립과 피해자 보호 강화, 사고예방에 대한 자발적 안전의식 제고 효과를 위한 재난보험 도입 방안 등도 논의된다.

 

아울러 재난보험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본법 개정 등 포괄적 재난보험 도입 방안이 논의된다. 또, 보상한도가 없거나 미가입시 제재규정이 없는 등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기존 재난보험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 방안도 함께 다룬다.

 

이후 토론은 백신원 한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종철 국민안전처 재난복구정책관, 손병두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박재성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김범 숭실대학교 교수, 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실장, 신영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주승용 의원은 국가적 재난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재난의 예방·대응·복구의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큰 사고가 발생하면 땜질식 처방을 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 선제적이고 포괄적인 재난체계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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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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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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