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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GMN 5G 백서 2.0 발간 참여...디지털 혁신 방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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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4, 2020, 14:08:28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여.. 5G 기반 활용 사례와 경험 공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5G백서 2.0 발간에 참여해 전 세계에 5G 디지털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4일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연합)에서 발간한 ‘5G 백서 2.0’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백서에서 KT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5G 활용 노하우와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NGMN은 2006년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의 주도로 설립된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단체입니다. KT, AT&T, Vodafone 등 글로벌 통신사와 에릭슨 등 제조사들이 참여해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부터 서비스, 플랫폼, 단말 기술 도입과 향후 전략까지 논의하는 협의체입니다.

 

지난달 27일 NGMN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5G 백서 2.0는 5G 상용화 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G를 접목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 사례와 방안이 소개됐습니다.

 

또 가상화,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같은 조력자 역할을 하는 기술 정의와 도입 이점을 비롯해 주파수 운영, 5G 생태계 촉진을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5G 백서 2.0에는 AT&T, BT, China Mobile, NTT DoCoMo, Orange, Vodafone 등이 발간에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KT가 유일하게 참여한 통신사입니다.

 

KT는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G를 적용한 경험을 토대로 5G B2B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KT는 2015년 NGMN의 이사회 회원사로 선정된 후 5G 백서 발간과 5G 서비스 주요 요구사항을 국제 표준화 단체에 전달하기 위한 5G Work Program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 독일 프랑푸르트에서 열린 NGMN IC&E(Industry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5G 기술 노하우와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주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KT 5G플랫폼개발본부장 이용규 상무는 “이번 백서 발간 참여를 통해 KT의 5G 기술 및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노하우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헬스케어, 모빌리티,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G와 AI, BigData, Cloud를 통합한 IT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5G 기반 AI, Bigdata, Cloud를 통합한 DX 역량으로 기업·공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이용 사례(Use Case)를 활발히 발굴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기계와 5G기반 무인지게차 원격관제, 5G MEC를 적용한 헬스케어·방역 등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또 올해 6월 현대중공업그룹과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해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사업협력위원회를 설치해 제조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5G MEC (Mobile Edge Cloud)를 헬스케어,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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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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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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