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울트라’ 사전예약에 돌입합니다.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노트20 제품군 사전 예약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는 21일입니다.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으로 출고가는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울트라가 각각 119만 9000원, 145만 2000원입니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15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선보이는 클라우드 게임 관련 혜택을 사전예약구매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삼성전자 프로모션 중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3개월 무료+컨트롤러+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선택하면 SK텔레콤에서 원스토어 5000원 쿠폰을 증정합니다.
또한 SK텔레콤 사전예약구매자는 클라우드 게임 정식 출시 시점에 선보일 컨트롤러 결합형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11번가에서 T멤버십으로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최대 1만원 할인해줍니다.
KT도 게임 관련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갤럭시노트20 구매자가 ‘5G스트리밍게임’에 가입하면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전용 게임패드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도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5G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합니다.
비대면(언택트) 흐름에 발맞춰 이동통신3사는 스마트폰 배송 서비스도 강화했습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20을 사전 예약한 선착순 가입자 1000명에게 스마트폰 전문 매니저가 찾아가 개통부터 데이터 이전, 중고폰 보상 등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배송’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사전개통일 하루 전인 13일 저녁 ‘비대면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전예약구매자 5명을 초대해 소통할 계획입니다. 토크쇼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 직영몰 'U+Shop(유샵)'에서 사전예약구매자 모두에게 ▲유샵 전용 제휴팩 ▲사전예약이벤트 ▲유샵기프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합니다.유샵전용제휴팩은 제휴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요금제별로 6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매달 1년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갤럭시노트20은 이동통신사별 전용 색상이 출시됩니다. SK텔레콤은 블루 색상을 단독 판매합니다. KT에서는 레드 색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핑크 색상 제품을 제공합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에서 갤럭시노트20을 개통하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에 최적화된 네트워크와 최고의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이외에 비대면 개통 서비스 등 역대급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