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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네고왕 이벤트로 주말매출 65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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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1, 2020, 17:08:57

전년 比 88%·동기 주말 대비 44%↑.. 내달 6일까지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BBQ치킨이 예능인 황광희와 진행하는 ‘네고왕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1일 제네시스 비비큐에 따르면 BBQ치킨은 네고왕 프로모션을 통해 주말매출 65억원을 기록하고, 자사 '딹' 멤버십 가입자 수 60만명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7일 저녁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를 통해 처음 공개된 웹 예능 ‘네고왕’에서는 황광희가 BBQ 본사를 방문해 윤홍근 회장과 치킨가격 할인 협상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는데요. 황광희와 윤 회장의 협상 끝에 한 달간 7000원 할인이라는 혜택이 결정됐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BBQ치킨은 주말 동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했으며 BBQ 검색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말 매출 65억원은 지난 5월 초 황금연휴 당시의 주말 매출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인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8/7~9)과 비교해 무려 88%가 올랐고, 지난해 8월 주말 매출 대비해서는 44% 가량 증가했습니다.

 

BBQ 자체 멤버십 회원 수 역시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BBQ ‘딹’ 멤버십은 1년 여 만인 지난달 말 30만명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BBQ에 따르면 이번 네고왕 이벤트를 통해 ‘딹’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고객 수는 3일(금·토·일) 간 29만 여명으로 총 회원수가 기존 회원수의 두 배인 60만명 가까이로 증가했습니다.

 

평소보다 주문량이 늘면서 지난 일요일 저녁에는 1시간 정도 앱과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평소 대비 5배 이상의 동시접속이 가능하도록 서버를 확충했음에도 엄청난 수의 고객이 접속하면서 일어난 일이었는데요. BBQ에 따르면 일요일 자체 앱을 통한 주문량은 평소 주말 대비 16~7배에 달했습니다.

 

또 재료를 충분히 준비 못한 패밀리(가맹점주)들은 재료 소진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매진’ 고지를 하기도 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자체 앱 이벤트를 진행한 것은 론칭 때 이후로 1년여 만이라 이 정도로 큰 호응이 있을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빠르게 시정해 나갈 예정이며 9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계속해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고객 분들도 여유를 갖고 충분히 이벤트를 활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며 BBQ ‘딹 멤버십’ 가입자 ID당 1회 7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달 새로 출시된 ▲쇼콜라볼 ▲더블치즈볼 ▲고구마치즈볼과 기존의 황금알치즈볼, 크림치즈볼을 포함하는 총 5종의 BBQ 치즈볼 메뉴 중 2알이 무작위로 무료 증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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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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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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