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쉐보레 브랜드를 판매하는 한국지엠이 온라인 견적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굳이 전시장을 찾지 않아도 전 차종의 사진과 옵션을 확인한 뒤 상세 견적을 낼 수 있는데요. 한국지엠은 이 같은 비대면 판매 서비스를 강화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지엠은 비대면 판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쉐보레 e-견적 상담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매장에 방문한 것과 같은 수준의 견적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쉐보레 구매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전 차종의 내·외관 고화질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트림과 옵션, 액세서리는 물론이고 포인트·할인, 결제수단, 탁송 방법 등 세부 사항을 반영한 상세 견적을 제공합니다. 실제 대면으로 이뤄지는 견적 상담과 차이 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한국지엠의 설명입니다.
쉐보레 e-견적 상담 서비스를 통해 받은 견적 정보는 저장이 가능해 고객이 다시 확인하거나 취소가 가능합니다. 실제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소정의 사전 예약금 결제를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후 담당 카매니저를 통해 계약을 완료하면 됩니다.
특히 쉐보레의 e-견적 상담 서비스는 모바일과 웹 등 모든 플랫폼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데요. 직관적인 차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각화된 이미지를 많이 배치하면서도 로딩 속도를 개선하는 등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작됐다고 합니다.
정정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쉐보레 e-견적 상담 서비스 출시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이면서 좀 더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객들의 새로운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