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아스템이 장 초반 급등세다. FDA 임상 3상 IND 승인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L/O(기술수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아스템은 전날보다 13.4% 상승한 2만3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코아스템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와 L/O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며 최소한 수백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아직 유력한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이고, 미국 시장만 해도 연간 1조5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식약처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아 그동안 약 300명의 환자에게 처방이 이루어져 안정성과 그 효능이 입증된 바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루게릭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가 임상시험을 종료한 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다.
서 연구원은 "미국 시장의 규모와 코아스템 파이프라인의 현황을 감안할 시 현재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