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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하반기 성장세 지속 전망...목표가↑-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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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1, 2020, 08:08:0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2000원에서 4만 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5816억원, 541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며 “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가정용 수요가 여전히 견조해 비용 부담은 전년대비 축소됐으나 맥주와 소주 부문 모두 전분기와 비교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마케팅비 부담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성수기 도래와 업종 경쟁강도 심화 등을 감안할 경우 시장 지위 유지에 대한 비용 부담은 하반기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마케팅비 계획 대비 현재 지출 수준을 고려하더라도 하반기 증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맥주는 플러스요인, 소주는 마이너스 요인이 존재한다. 전사 수익성은 전년대비 향상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상반기 대비 개선 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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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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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미 허가 승인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미 허가 승인

2025.03.10 10:09:0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개발명: CT-P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해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특히 옴리클로는 앞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유럽(EC), 국내, 영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이어 미국에서도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으며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오말리주맙 시장서 우위를 거둘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옴리클로는 미국에서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인정받아 향후 의료진의 처방 변경 없어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대체 처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옴리클로를 판매하고 빠르게 시장에 침투한다는 계산입니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미국 시장 규모는 약 3조7050억원(24억7000만 스위스프랑)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에만 미국 제품 포트폴리오에 옴리클로를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등 4개 제품을 추가, 미국서 10종의 제품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국내와 유럽에서는 이미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11종 목표 달성이 미국에서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퍼스트무버로 허가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상호교환성 지위를 확보해 출시 초기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옴리클로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해 매출 성장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목표였던 3조5000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연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의 제품을 확보해 연매출 12조원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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