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일반 소비자용 증강현실(AR) 안경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합니다.
LG유플러스가 21일부터 ‘U+리얼글래스’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샵’에서 살 수 있습니다.
U+리얼글래스는 안경 형태로 AR 콘텐츠를 시청하는 기기입니다.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 화면을 AR로 띄워서 볼 수가 있습니다. 화면 크기는 최대 100인치 이상까지 확장됩니다.
출고가는 69만 9000원입니다.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 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시 ‘스마트기기 팩’을 선택하면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이밖에 사용환경을 고려한 액세서리도 증정합니다. ▲도수가 있는 렌즈를 부착할 수 있는 프레임 ▲전방 시야를 차단해 VR 헤드셋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렌즈 커버 ▲얼굴 형태에 맞는 다양한 코 받침 등을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서비스는 U+5G 가입자만 이용 가능합니다. 연동되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이 유일합니다. 다음달부터 LG전자 ‘벨벳’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V50’, ‘V50S’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