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가 경북 지역 농특산물의 ‘비대면’ 판로 확대를 지원합니다. 경북 농식품 쇼핑몰이 11번가에 입점하며, 정기적인 기획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11번가가 경상북도, SK브로드밴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경북 농특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경상북도 도청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11번가는 “이번 업무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농식품 쇼핑몰 ‘사이소’가 11번가에 들어옵니다. 11번가는 경상북도와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관리하는 경북 지역 생산자를 11번가 신선식품 카테고리 판매자로 입점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수수료 인하 및 정기 기획전을 통한 판매 지원 활동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는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며 “코로나19 확산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농가 소득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판매노하우와 인프라를 총동원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