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미디어 콘텐츠 활용도를 높인 인터넷TV(IPTV)와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IPTV 요금제 ‘프리미엄 내맘대로’와 5G 요금제 ‘U+5G 넷플릭스 팩’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프리미엄 내맘대로는 지상파, CJ 등 월정액 상품을 매월 변경할 수 있는 패키지 요금제입니다. ▲지상파 월정액(1만 4300원) ▲CJ월정액(1만 4300원) ▲영화월정액(1만 5400원) ▲VOD(주문형비디오)쿠폰(1만 6500원) 중에서 매달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 채널 보다 VOD(주문형비디오)와 같이 원하는 시간대에 콘텐츠를 보는 시청 흐름에 맞춰 이번 패키지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2019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VOD 이용률은 전년 대비 48% 성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U+5G 넷플릭스 팩은 기존 5G 요금제와 넷플릭스 구독료를 묶은 상품입니다. ‘5G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 5000원)’와 ‘5G프리미어 슈퍼(11만 5000원)’에 가입하면 넷플릭스 ‘베이식(월 9500원)’ 상품을 볼 수 있습니다. ‘5G시그니처(월 13만원)’를 이용할 경우에는 넷플릭스 ‘스탠다드(월 1만 2000원)’가 제공됩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은 “IPTV에서 넷플릭스를 출시한 후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비대면’ 환경에서 모바일을 통한 넷플릭스 서비스 제공은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