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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rance 보험 Policy 정책

글자만 빼곡한 보험약관, 그림·영상으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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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1, 2020, 15:08:11

내달 1일부터 약관 요약서·가이드북에 반영
신·개정상품 우선 적용..내년 1월 전체 확대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다음 달부터 보험계약자는 그림과 표 등으로 표현된 보험약관 요약서(이하 요약서)를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약관의 주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약관이용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이 신설되며 주요 내용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31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약관 시각화’ 후속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조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요약서 내용이 인포그래픽 등 시각화된 자료로 바뀐다는 겁니다. 신설되는 가이드북에도 적용됩니다. 계약 보험상품의 주요 특징은 물론 복잡했던 상품 구조도 시각화된 자료로 표현됩니다.

 

소비자가 자주 궁금해하는 민원 사례도 가이드북과 요약서에 포함됩니다. 아울러 보험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만화로 소개합니다. 동영상으로 약관 주요 내용을 볼 수 있도록 가이드북에 QR코드도 심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문서 중심으로 구성된 보험약관에 인포그래픽과 동영상을 활용한 안내자료를 추가 제공, 소비자가 약관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고”고 말했습니다.

 

이번 개선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신상품, 개정상품에 적용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상품으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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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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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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