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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LIG손보 사장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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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1, 2015, 11:03:07

11일, 2015 경영포상 시상식..김병헌式 ‘스킨십 경영’ 확대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LIG손해보험은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KB금융그룹으로 편입될 예정인 LIG손해보험에 대해 일각에서 구조조정 불씨가 피어오르지 않겠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LIG손해보험은 11LIG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성과를 낸 우수 조직과 구성원들을 시상하는 ‘2015년 경영포상 시상식을 열었다.

 

김 사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지난해 저금리·저성장 시장환경과 손해율 악화, 회사의 지분 매각과정에서도 각자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사장은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차곡차곡 쌓아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대폭적인 인력감축이나 구조조정 보다는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궁극적으로 보험과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인력감축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화합과 소통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금 우리 구성원들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조직과 동료에 대한 믿음이라며 “2015년의 굿-스타트(Good Start)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 LIG손해보험의 지난 1월 순이익은 2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 출발했다. 2월 실적 또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에 힘입어 애초 순익 목표치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조직 내 화합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김 사장은 2015년에도 현장 실무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 두 달여 간에 걸쳐 10여 곳의 지역단을 현장 방문했다. 일주일에 두세 차례 여러 직원들과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격의 없이 대화하는 런치소리통은 벌써 15번째 점심을 준비 중이다.

 

김 사장의 이른바 스킨십 경영이 계속될 예정이다. 작년 무기명 건의사항을 그 자리에서 즉시 해결해주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허심탄회 간담회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것.

 

한편, 이날 진행된 ‘2015 사내 경영포상에서 102개 조직을 비롯해 개인포상 54, 특별포상 12명으로 총 16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소통, 나눔과 배움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성과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수상자들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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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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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2024.05.30 16:4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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