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iTN] 현대차, 3분기 호실적 기대...‘매수’ 유지-유진

URL복사

Monday, September 14, 2020, 08:09:45

영업익 전년比 217.6% 증가 전망..글로벌 시장 수요 회복 영향
제네시스 신차 美 출시도 호재..친환경차 빅싸이클도 기대 요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유진투자증권은 14일 현대자동차(005380)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과 내수 판매 증가, 판매보증 충당금 감소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26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217.6% 늘어난 1조 2000억원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며 “현대차의 실적 개선 흐름은 올해 4분기와 2021년까지 이어지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개소세 인하 폭 축소로 전체 내수 판매량은 둔화됐지만 차량 가격의 상한이 없어지면서 대형 SUV, 제네시스 등 고가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다”며 “또 지난해 3분기 세타엔진 보증 비용으로 약 6000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지출됐지만 올해는 하반기 기준 약 4000~6000억원의 충당금이 적립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수요 회복과 신형 제네시스 모델의 미국 출시도 현대차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8월 SAAR(연환산계절조정지수)는 1519만대로 전월 대비 4.6% 상승했고, 4월을 저점으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인도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2%, 7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9월 이후부터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현대차의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 신형 G80, GV80가 4분기에 북미 시장에 출시되면 본격적으로 판매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내연기관 친환경차 빅싸이클과 제네시스 글로벌 출시 효과 등도 기대 요인”이라며 “최근 알뜰폰 사업 진출은 내년을 기점으로 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본격화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고, 사업의 구조적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