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갤럭시로 찍고 QLED 8K로 감상”...삼성전자, 영화 ‘언택트’ 제작 발표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17, 2020, 11:09:00

갤럭시 S20, 갤럭시 노트20 활용해 16:9 비율 8K 영상 촬영
초대형 QLED 8K로 감독이 의도한 영상 생생하게 감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QLED TV로 감상하는 8K 영화 ‘언택트’ 제작발표회 현장을 17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8K 생태계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8K로 찍고 8K로 보는’ 영화 제작 프로젝트에 나섰습니다.

 

영화 ‘언택트’는 비대면이 일상인 사회상을 반영한 로맨스 영화로 한국 영화계의 거장 김지운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주연으로는 배우 김고은과 김주헌이 캐스팅돼 소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경쾌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영화는 갤럭시 초고화질 카메라와 QLED TV 초대형 화면을 통해 8K 기술을 완성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일부 특수 촬영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면을 갤럭시 S20과 갤럭시 노트20을 활용해 16:9 비율의 8K 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또 8K 화질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초대형 QLED 8K을 통해 감독이 의도한 영상미와 배우의 세밀한 연기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고, 김지운 감독과 배우 김고은, 김주헌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하는 8K 영화에 참여하는 포부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삼성전자는 10월에 서울 시내 두 곳(연남동, 성수동)에 ‘8K 시네마’를 마련해 완성된 영화를 공개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극장을 콘셉트로 소규모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8K 시네마’는 삼성전자 SNS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응모할 수 있습니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담당 상무는 “영화 ‘언택트’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8K 생태계를 토대로 거장 김지운 감독과 함께 완성한 8K 영화”라며 “앞으로도 8K로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영화처럼 감상하는 놀라운 경험을 누구나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