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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4분기 D램 가격 하락 완화 전망...“반도체株 비중확대 구간”-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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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4, 2020, 09:10:09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케이프투자증권은 4분기 D램 가격 하락 폭이 3분기 대비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메모리 업황 개선의 가시성이 높고, 메모리 가격에 선행하는 주가 움직임을 감안했을 때 반도체 업종의 적극적인 비중 확대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내고 “인텔의 공정 전환 차질, 애플의 자체 CPU 제작 등 중장기 관점의 파운드리 수요에 영향을 주는 변화가 발생 중”이라며 “TSMC와 선단공정에서 경쟁하는 삼성전자의 낙수효과가 기대되며, 메모리 업황은 바닥 구간을 통과 중이나 최근 데이터센터 고객의 구매 재개 움직임 등 긍정적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모바일이 이끄는 가운데 데이터센터의 수요 회복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양호했던 서버 메모리 수요 중 일부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고객사의 메모리 재고 증가로 이어져 메모리 가격 하락을 이끌었으나 D램이 고정 거래가의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또 박 연구원은 “9월 15일부터 화웨이의 반도체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VOX(비보, 오포, 샤오미), 애플과 삼성전자의 경쟁으로 모바일 메모리 공백 우려는 크지 않다”며 “최근 모바일 수요 개선과 증가하지 않는 D램 재고 수준까지 감안한다면 4분기 D램 가격 하락폭은 3분기 대비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가격에 선행하는 주가 움직임을 감안했을 때 적극적인 비중 확대 구간으로 판단하며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내년 메모리 업체의 CAPA 증가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비>소재>부품 순의 선호도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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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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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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