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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브제컬렉션’ 공개...공간 가전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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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2, 2020, 10:10:00

기존 ‘오브제’ 11개 제품 확장..외관 색상 및 소재 선택 가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컬렉션(LG Objet Collection)’을 선보입니다. 기존 ‘LG 오브제’를 확장해 제품군을 냉장고·식기세척기·정수기·의류청정기 등 11개로 넓혔습니다.

 

LG전자는 22일 LG 오브제컬렉션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주방과 거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전을 일체감있는 디자인으로 통일해 ‘공간맞춤가전’을 표방합니다. 제품을 하나씩 구매할수록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효과를 노렸습니다.

 

LG전자는 제품 색상을 선정하기 위해 세계적인 색채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와 협업했습니다.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 등 다양한 재질을 선정했습니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소재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Arpa Industriale)가 특수코팅기술을 적용해 만든 소재입니다.

 

LG전자가 이날 출시한 제품은 총 11개로 냉장고 4종·식기세척기·광파오븐·정수기세탁건조기·의류청정기 등입니다. 제품 수는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재질과 색상을 사용자가 직접 조합해 집안 인테리어에 맞출 수 있습니다. 페닉스·스테인리스·글라스·메탈 등 다양한 재질과 조합된 13가지 색상을 제공합니다.

 

LG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과 정수기, 식기세척기는 서로 연동됩니다. 무선인터넷을 통해 3개 제품을 스마트폰 ‘LG 씽큐(LG ThinQ)’ 앱(응용 프로그램)과 연결하면 작동합니다. 광파오븐에서 설정한 레시피에 따라 정수기에서 필요한 만큼 물이 나오는 식입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은 LG전자 가전이 지닌 성능은 물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까지 갖췄다”며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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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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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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