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유럽 가전제조사에 ‘프렌치도어’ 냉장고에 탑재한 제빙 기술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최근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와 제빙 기술 특허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일렉트로룩스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가전제조사입니다.
LG전자는 프렌치도어 상단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해 얼음을 만드는 ‘본체 제빙’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냉장고 상단에서 바로 얼음이 생성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하단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내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 불편을 줄인 점이 특징입니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과 관련된 글로벌 등록특허를 700건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판매하는 프렌치도어 냉장고에 제빙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LG전자가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원동력인 지적재산권을 적극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