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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한국타이어, 판매호조에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목표가↑-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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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3, 2020, 07:11:57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KB증권은 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 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홀드(보유)’를 유지했다. 교체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면서 실적도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세호 KB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24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및 KB증권 기존 추정치를 각각 744억원, 619억원씩 상회한 수준”이라며 “원재료 단가의 하락으로 비용이 크게 절감됐고, 빠른 타이어 판매 회복과 낮은 수준의 재고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예상보다 앞당겨진 수요 회복을 반영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15.4%, 6.2% 상향 조정했다”며 “다만 3분기 판매 호조에는 2분기에서 밀려온 대기수요의 발현이라는 특수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경영권 분쟁 관련 보도와 주주친화정책의 확대가 주가 상승의 이유가 될 수 있다”며 “예상보다 타이어 판매 호조가 길어질 경우에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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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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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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