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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해외사업 매출 전년比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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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4, 2020, 17:11:41

매출 8004억·영업익 1986억..미국·말레이시아 법인 고성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코웨이가 올해 3분기 국내 사업환경 악화에도 해외사업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웨이는 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80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1686억원, 당기순이익은 1168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0.2%, 5.5% 늘었습니다.

 

누적 실적도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조3748억원, 영업이익 4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15.2% 증가했다고 코웨이는 발표했습니다.

 

국내 환경가전사업 실적은 서비스 조직 CS닥터 총파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영향으로 줄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5074억원입니다.

 

렌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줄어든 28만5000대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렌털 계정은 1만1000대 순감했습니다. 코웨이는 올해 4분기에는 ‘아이콘 정수기’ 등 혁신 제품이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기에 실적 반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해외사업 부문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해외 사업 매출은 주요 해외 법인 순항 및 거래처 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견줘 46.7% 늘어난 271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공격적 영업활동과 마케팅으로 코로나19 속 고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매출 1788억원을 냈습니다. 미국 법인 매출은 공기청정기 판매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0.7%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계정이 확대되며 국내 순감을 상쇄했습니다. 3분기 코웨이 총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만 개가 늘어난 810만 계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CS닥터 총파업,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국내 사업에 큰 어려움을 줬다”며 “해외 사업 성장세가 만회하며 매출과 당기순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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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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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2025.10.23 10:09:4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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