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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가상화폐 상승 랠리에 비덴트 등 관련株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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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4, 2020, 14:11:45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시세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자 증시에서도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다.

 

24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비덴트와 SBI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 위지트 등도 10% 넘게 치솟았다. 우리기술투자는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두배 가까이 점프했고 비덴트도 60%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초 800만원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이 최근 2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넘치는 유동성이 가상화폐 시장으로도 강하게 유입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이 20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약 3년만이다.

 

비트코인의 강세 배경으로는 미국 결제서비스 업체인 페이팔의 가상화폐의 서비스 지원과 JP모건 등 글로벌 IB의 가상화폐에 대한 긍정적 시각, 중국 인민은행의 디지털 화폐(CBDC) 발행 임박 등이 꼽히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비덴트는 빗썸의 지분을 갖고 있어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된다. 종목당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억원을 오가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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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팀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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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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