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보험이 스마트폰에 착륙했다. 보험도 짜장면처럼 스마트폰으로 시켜볼까?"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오는 4일부터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시도되는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주제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달 말 보험 가입부터 유지, 보험금 지급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TV광고와 옥외광고를 통해 진행된다. '모바일슈랑스'의 선발 주자로 주목 받고 있는 라이프플래닛 '모바일 보험 서비스'의 매력을 각 채널 특성에 맞게 유쾌하게 표현했다.
TV광고는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을 패러디했다. 우주선 발사 장면으로 시작되는 광고 영상은 마치 우주선복을 입은 것처럼 보이는 배우 황보라가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경이로운 표정을 짓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잠시 후 반전이 일어난다. '생명보험 최초로 스마트폰에 착륙했다'는 성우의 음성이 나오면서 황보라가 미용실에서 스마트폰으로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장면이 나와 웃음을 유발한다.
옥외광고는 지난 1월 '(무)꿈꾸는e저축보험’ 편에 참여했던 김현정 작가와 다시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탄생했다. 이번 광고에 활용된 작품은 한복 차림의 여성이 택배 상자를 식탁으로 삼아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를 먹고 있는 동양화 ‘내숭: 완벽한 밥상’이다.
광고 포스터에는 라이프플래닛 모바일 화면이 보이는 스마트폰이 한복 여성의 발 옆에 놓여 있는 그림이 추가돼 있다. 또한 '보험 가입도 짜장면처럼 스마트폰한테 시켜볼까?'라는 문구를 더해 모바일을 통한 보험 가입의 신속함과 편리함을 전달하고 있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 팀장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출시를 통해 생명보험 업계에서도 모바일슈랑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