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대신증권은 20일 신세계(대표 차정호)에 대해 4분기 실적에 아쉬움이 남지만 코로나19 극복 시 실적 회복도 쉽게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2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9월부터 임차료 적용 방식 변경(품목별 판매요율 적용)으로 인천공항의 4분기 손익의 흑자전환이 예상됨에 따라 면세점 손익은 3분기 205억원의 영업적자에서 4분기에 201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 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백화점 실적의 예상 밖 부진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구간에서 다시 쉽게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면세점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집단 면역이 달성으로 면세산업 정상화까지 예상 보다 상당 기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작년4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2759억원, 1058억원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수요가 유지되는 한 현재의 제한적 채널 영업에서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