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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지난해 영업익 8716억…전년비 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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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8, 2021, 15:01:15

코로나19 영향 속 물류 사업 매출 증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SD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삼성SDS(사장 황성우)는 28일 2020년 4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3조465억원, 영업이익 28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9.1%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0% 감소했습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IT서비스 부문 매출이 감소했지만 물류 부문 매출이 크게 늘며 이를 상쇄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지난해 4분기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줄어든 1조37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물류BPO 사업 매출은 1조672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30.9% 늘었습니다. 항공·해상 물류운임 상승, 연말 성수기 물동량 증가 등에 따른 효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1조174억원, 영업이익은 87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 줄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IT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9.5% 감소하는 동안 물류 매출은 17.7% 증가했습니다.

 

물류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45%에서 지난해 52%로 커졌습니다. TV와 가전제품 등 물동량이 늘었고 자동차부품 및 하이테크 등 핵심업종 중심으로 대외사업이 소폭 성장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삼성SDS는 지난해 상반기에 지연됐던 고객 IT 투자가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 IT투자가 회복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삼성SDS는 IT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T)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SCM 등 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세대 엔드포인트(Endpoint) 보안 ▲협업 및 업무 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유통·이커머스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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