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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총괄사장, 전 임원에 ‘호시우보’ 신발 전달...“함께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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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08, 2021, 14:02:07

“어렵고 힘든 변화의 여정에 앞장서겠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앞서 달리자’는 의미로 SK이노베이션 계열사 전 임원에게 호시우보(虎視牛步) 정신을 담은 의미있는 신발을 전달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8일 호시우보가 호랑이와 같이 예리하고 무섭게 사물을 보고, 소와 같이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뜻이라고 알렸습니다. 이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꿰뚫어 보며 성실하고 신중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김준 총괄사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는 만큼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변화로 ‘New SK이노베이션’을 만들 것”이라며 “어렵고 힘든 변화의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신발을 전하며 “2021년은 치명적인 생존 위협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는 해다. 총체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호시우보’의 정신으로 무장한 리더가 주축이 돼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간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를 적극 지원하며 친환경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왔습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며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꾀하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에서 만든 스니커즈는 마찰, 온도, 습도에 강한 자동차 시트 가죽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제품입니다. 버려진 소재에서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해 만든 것입니다.

 

특히 내구성이 강한 자동차 시트 가죽을 활용했기 때문에 새로운 가죽 제품으로 신발을 만드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물, 이산화탄소 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환경적 가치도 높습니다.

 

한편, 신발과 함께 전달된 ‘호시우보’ 서예 작품은 2018년 SK이노베이션의 ‘1% 행복나눔’ 기금을 통해 의수 지원을 받은 석창우 화백이 회사의 발전과 구성원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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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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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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