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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6년 연속 '좋은 생보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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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8, 2015, 18:05:09

금소연, 2015년 소비자평가 좋은 생명보험사 발표..ING·한화 '껑충'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6년 연속 1위.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28일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 201412월 말 기준으로 23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1위는 푸르덴셜생명으로, 6년째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삼성생명이 차지했고, 지난해 6위였던 ING생명은 3단계 뛰어올라 3위를,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전년 15위에서 10위로 5단계 상승했다. 한화생명은 전년도 9위에서 6위로 3단계 상승했다.

 

반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안정성과 수익성의 하락으로 전년 5위에서 14위로 급락했고 하나생명도 안정성과 수익성 하락으로 전년 13위에서 16위로 하락했다.

 

좋은 보험사 평가는 '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보험사 선택 정보 제공과 건전한 경쟁 유도로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3년 시작했다.

 

보험사 선택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4대 부문으로 나눠 각각 가중치를 달리 반영했다. 금소연은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이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정성-지급여력비율, 책임준비금, 유동성


생명보험사 안정성 평가 순위는 푸르덴셜이 1위로 이어 삼성생명이 2, ING생명이 3위를 차지했다.


지급여력비율은 푸르덴셜생명이 391.77%로 가장 높았고 이어 ING생명(388.58%), ACE생명(383.69%) 순이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151.90%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으며 업계 평균은 276.56%로 전년 273.0%에 비해 3.56%P 증가했다.

 

삼성생명 책임준비금은 1388871억원으로 업계 전체 중 30.1%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의 책임준비금 점유율은 55.8%로 전년 56.4%에 비해 0.6%P 하락했다.

 

소비자성-10만건당 민원건수, 불완전판매비율, 보험금부지급율, 인지·신뢰도


소비자성은 인지·신뢰도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교보생명, 신한생명이 2, 3위를 따랐다.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농협생명이 10.6건으로 가장 적었고 이어 라이나생명 13.4, BNP파리바카디프생명 14.00건 순으로 낮았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푸르덴셜생명이 0.15%로 전년에 이어 가장 낮았으며,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0.17%, 농협생명이 0.20%였다. 보험금부지급율은 신한생명이 0.41%로 가장 낮았다.

 

건전성-위험가중자산비율, 가중부실자산비율


생명보험사의 건전성 순위는 ACE생명이 1위로 선정됐으며, 푸르덴셜생명이 2위를 차지했다. 위험가중자산비율은 업계 평균이 29.59%로 전년보다 0.51%P 증가했으며, 9.15%를 보인 ACE생명이 가장 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중부실자산비율은 업계 평균이 전년 0.21%에서 0.15%0.06%P 감소했고 현대라이프생명이 0.82%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수익성-당긴순이익, 총자산수익율, 운용자산이익률


업계의 총 당기순이익은 전년 2919억원에서 32384억원으로 11465억원이 증가했으며, 삼성생명이 11311억원으로 업계이익의 34.9%를 점유하고 있다.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4개사로 현대라이프생명은 871억원, DGB생명 271억원, ACE생명235억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1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업계 평균이 4.39%로 한화생명이 5.2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동양생명이 4.96%, 알리안츠생명이 4.93% 순이며 라이나생명이 2.48%로 전년에 이어 가장 낮은 이익률을 보였다.

 

이기욱 금소연 사무처장은 이번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에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자료라며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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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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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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