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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검과 함께 뉴스토픽 폐지…“언론사 구독 중심 뉴스 소비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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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4, 2021, 14:02:07

실검은 데이터랩서 확인..인기표제어 차트 추가
뉴스 중심으로 대대적 개편한 네이트·이용자 늘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는 25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 서비스가 종료되는 가운데, 뉴스토픽 서비스도 함께 폐지됩니다. 실검과 뉴스토픽을 없앤 자리에 날씨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24일 네이버뉴스 공지사항에 따르면 “25일 뉴스토픽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토픽 서비스는 2010년 ‘핫토픽 키워드’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주요 뉴스들을 토픽 단위로 묶어 이용자들에게 제공해왔습니다.

 

뉴스토픽은 언론사 기사에서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를 분야별로 10개씩 노출해왔습니다. ON·OFF 기능은 없으며, 뉴스 기사에서 생성된 문서를 기반으로 제공돼 실검 키워드와는 다소 차별화됩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언론사 구독 중심으로 뉴스 소비 방식이 변화하면서 이용자가 직접 매체를 선택하고 다양한 뉴스를 추천받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뉴스토픽도 종료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실검 서비스 종료를 밝힌 바 있습니다. 네이버는 “인터넷 산업은 기존과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성장하면서 사용자들의 검색 니즈가 다양화되면서 실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말했습니다.

 

실검과 뉴스토픽이 빠진 자리에 ‘인기표제어’ 차트가 대신합니다. 네이버는 지난 18일부터 모바일 검색 하단과 PC검색 우측영역에 ‘인기표제어일간검색어’ 차트를 추가했습니다. 인기표제어는 이용자들이 지식백과에서 많이 조회한 단어를 보여줍니다.

 

한편, 네이버는 향후 데이터랩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데이터랩은 검색어 트렌드와 쇼핑인사이트, 카드사용 통계, 지역 통계, 댓글 통계 등을 제공합니다. 이용자가 별도 페이지에 방문해 기간별, 분야별, 성별, 지역별, 연령대별 기준으로 검색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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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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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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