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은행연합회, 지속가능경영부·법무지원부 신설...“ESG·디지털 직접 챙긴다”

URL복사

Thursday, February 25, 2021, 14:02:28

조직개편 단행..‘8부 2실→9부 3실’ 체제로 전환
애자일 조직 도입..“조직유연성 높여 현안 대응”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ESG 경영 확산,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자 지속가능경영부와 법무지원부를 신설하고 애자일 조직을 도입해 조직 유연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25일 은행연합회는 신규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직 구성이 8부 2실 체제에서 9부 3실 체제로 전환됩니다. 지속가능경영부·법무지원부·대출모집관리실이 새로 꾸려지고 은행경영지원부는 타 부서로 업무를 이관해 폐지됩니다.

 

지속가능경영부는 ESG·사회공헌·금융교육 등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해당 부서는 금융권에서 필요가 커지고 있는 ESG 대응과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신설됐습니다.

 

법무지원부는 법률 대응, 준법 지원, 회계·세무 업무 등을 담당합니다. 최근 법률·세무 현안이 금융권 과제로 떠오르면서 법적 지원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당장 내달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애자일 조직도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애자일은 민첩한 조직이라는 뜻으로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입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인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법령대응 강화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 등을 통해 은행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배너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