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 금융 Policy 정책

‘금소법 도입’ 눈 앞에 둔 금융권...“소비자보호 강화 결의”

URL복사

Wednesday, February 24, 2021, 14:02:34

금융협회장들,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 및 세미나’ 참석
오는 3월 금소법 시행 예정..“법 준수·고객중심경영 실천”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권이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금옹소비자보호법(금소법)을 앞두고 소비자보호 강화 결의에 나섰습니다. 금융협회장들은 이번 결의를 통해 금소법의 철저한 준수와 고객 중심 경영 실천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24일 오후 금융협회장들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 및 세미나’에 참석해 소비자보호 강화를 결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결의된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경영 선도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 ▲소비자 중심 경영 ▲준법경영입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3월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금융거래 전 영역에 걸쳐 소비자보호 체계를 규율할 예정”이라며 “금융회사들의 부담이 커졌으나 장기적으로는 불완전판매 근절로 금융산업의 신뢰도가 제고되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관석 정무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금소법 시행을 눈앞에 둔 금융산업이 첨단 서비스업으로서 소비자 피해 구제나 보호 수단을 마련해 시장의 신뢰를 얻는데 주력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자율결의 행사에 이어 금소법 시행 관련 세미나도 개최됐습니다. 구봉석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금소법의 입법 취지와 주요 내용을, 신한은행 이정주 부장은 금소법 시행 준비 TF 운영 경과와 신한 옴부즈만 제도 도입 등을 발표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