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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휴가다'..여행자보험은 뭘로 가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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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8, 2015, 17:06:59

상해사망 부터 항공기 납치까지 보장..보험료는 1만~2만원 수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어느 덧 6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포기했던 여행객들이 이번 휴가를 맞이해 대거 해외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외에서 대형 재난사고가 이어지면서 여행보험 가입은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여행자보험 가입자수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상반기 중 여행보험 계약건수는 71만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3만건(21.7%)이나 증가했다. 그런데, 어떤 보험을 선택해야 할까?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해외여행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는 삼성화재를 포함해 현대해상, LIG손해보험13곳이다. 여행자보험은 별도의 심사 없이가입 가능하며, 보험사의 홈페이지나 공항카운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여행자보험은 주로 상해사망을 기본계약으로 하고 있다. 보험사마다 차이를 보이는데, 담보금액 5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여행자보험은 여행기간을 설정해 가입하며, 이 기간에 따라 보험료가 증가된다. 만약, 처음 예정했던 일정보다 짧아질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반대로,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에는 보험사로 연락을 하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보장기간을 늘릴 수도 있다.


삼성화재는 상해사망담보를 1억부터 최대 3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LIG손보는 5000만원부터 3억원까지 담보설정이 가능하다. 현대해상은 5000만원부터 최대 2억원까지 사망보장이 가능하다.

 

여행도중 질병으로 인해 사망했을 경우 질병사망보험금을 받는다. 삼성화재는 담보금액에 관계없이 질병사망보험금이 2000만원으로 동일하다. 현대해상과 LIG손보는 상해사망 담보금액에 따라 500~2000만원으로 질병사망보험금이 달라진다(이 때문에 보험료 차이가 다소 발생한다).

 

여행자보험의 또 다른 주요 보장은 국내·해외에서 다치거나 아팠을 때 이용하는 병원진료비 보장이다. 병원입원비를 비롯해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병원의료비(통원진료비, 처방제)를 보장한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해외의료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하며, LIG손해보험은 최대 3000만원을 보장한다.


여행자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 중 대다수는 주계약 외에 보장도 비슷하다. 예를 들어 ▲휴대한 물품을 잃어버렸거나 (휴대품손해) ▲다른 사람의 물품 등을 파기했을 경우(배상책임) 항공기 납치 ▲특별비용 등에 대한 보상이 이뤄진다. 


특별비용이란 탑승한 항공기나 선박이 행방불명 또는 조난된 경우나 산악 등반중에 조난된 경우, 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휴대품 물품에 대한 보상금액은 삼성화재가 가장 크다. 담보금액과 관계없이 모두 100만원을 보장하며, 특별비용도 같은 조건으로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타사들은 담보금액에 따라 휴대폰 물품과 특별비용 보장금액이 달라진다. 현대해상의 휴대품 물품을 보장금액은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이며, 특별비용 보장은 300만~1000만원이다.


LIG손보는 휴대품을 잃어버렸거나 파손됐을 경우 30만~최대 100만원을 보장하며, 특별비용은 5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33세 여성이 아시아 국가를 일주일 동안 여행한다고 가정하면 사망보험금 2억원 기준으로 현대해상이 1만36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이어 LIG손보가 1만5780원으로 싸며, 삼성화재는 1만9820원으로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높은 편이다.


이밖에 삼성화재는 여행자보험을 온라인을 통하면 20%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LIG손보는 8일부터 KB국민은행 체크카드 이용자에 한해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여행자보험 상품은 손보사들이 담보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수밖에 없다"며 "상품을 많이 판매하는 회사일수록 가격이 낮아, 중소형사보다 대형사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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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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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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