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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창작자 1.7만명 위한 성장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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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2, 2021, 11:03:22

네이버 엑스퍼트 “SME와의 연결고리 강화해 성장 시너지 높일 것”
1.7만명 창작자가 일평균 3만 4000건 콘텐츠 생산..콘텐츠 다양화 기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만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 네이버 엑스퍼트 “SME와의 연결고리 강화해 성장 시너지 높일 것”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에 참여하고 있는 ‘네이버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모아볼 수 있는 공식 온라인 사이트인 ‘네이버 인플루언서 센터’를 오픈했습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센터’에서는 인기 창작자들의 콘텐츠 창작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세무, 회계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엑스퍼트 컨설팅’ 프로그램과 광고 배너 운영과 제작을 지원하는 ‘슈퍼애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합니다.

 

또 ‘엑스퍼트 컨설팅’은 네이버 엑스퍼트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와 ‘네이버 인플루언서’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창작자들이 콘텐츠 창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세금, 저작권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네이버 엑스퍼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네이버 엑스퍼트 역시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자신의 전문성을 더욱 고도화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네이버 온라인 광고를 지원하는 ‘슈퍼 애드’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작됩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은 여행, 테크 등 12개 주제군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인플루언서들이 관련 분야의 SME와 사용자들과 더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광고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광고 배너 디자인, 콘세브 등 제작 전반의 과정도 함께 지원할 예정입니다. 

 

◇ 1만 7000명의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일평균 3만 4000건의 새로운 콘텐츠 생산

 

현재 ‘인플루언서 검색’에는 20개 카테고리에서 1만 7000명의 ‘네이버 인플루언서’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52%는 유튜브와 동시에 활동하고 있습니다. 

 

1년간 14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인플루언서 검색’에 도전했는데, 이 중 특정 분야에 대한 콘텐츠 전문성, 다양성 등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갖춘 창작자가 ‘인플루언서 검색’ 창작자인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 인플루언서탭 신설과 키워드 확대 등 서비스 개편 이후에 ‘인플루언서 검색’에 참여하고자 하는 창작자가 2배 이상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들은 ‘인플루언서 검색’에서 제공하는 ‘키워드챌린지’를 통해 1년간 7만 8000개의 키워드에 대해 300만개 이상의 콘텐츠를 만들어냈습니다. 일평균 3만 4000건의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찾는 사용자도 늘어나고 있는데, 인플루언서 홈에 방문하는 순방문자는 2021년 2월 기준, 전년대비 12배 증가했으며, 콘텐츠를 클릭하는 횟수 역시 13배 늘어났습니다.

 

◇ 연 1억원 이상 광고 수익 얻는 창작자 생겨나기 시작

 

‘인플루언서 검색’ 도입을 통해 특정 주제에 전문성을 가진 인플루언서의 발굴과 성장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이로 인해 광고 보상을 받는 창작자 규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검색을 통해 월 3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인플루언서가 작년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연간 1억원 이상의 광고수익을 가져가는 창작자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도 구축되면 창작자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인플루언서’의 창작 역량과 재능을 커머스, 라이브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며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향도 고민 중입니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 대표는 “네이버는 네이버와 함께하는 창작자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과 장기적인 보상 강화 마련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며 “네이버 인플루언서 뿐 아니라 엑스퍼트, 라이브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과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보상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협업 모델도 계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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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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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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