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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카카오모빌리티, 차량 관리 플랫폼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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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8, 2021, 11:03:21

카카오내비 앱 이용자 대상으로 차량 관리 서비스 제공
프리미엄 세차·오일교환·배터리 교환 출장 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 ㈜불스원이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차량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습니다. 

 

지난 17일 판교 소재의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불스원 이창훈 대표, 강태욱 전략사업본부장,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불스원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제공되는 차량 관리 서비스 론칭을 포함해 향후 양사의 차량 관리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있어 긴밀한 업무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 앱에 새롭게 런칭하는 ‘내 차 관리’ 서비스용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불스원은 카카오내비 앱에서 사전 예약과 결제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불스원 워시앤케어의 출장 세차 및 오일 교환, 배터리 교환 등의 출장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해 자동차 생활 문화 영역과 카카오 택시를 필두로 혁신 중인 모빌리티 산업 간의 온오프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그 중에서도 불스원 워시앤케어의 프리미엄 세차는 불스원의 전문 약품을 사용한 고온 스팀으로 차량의 내·외부 모두를 정밀하게 세척하는 디테일링 스팀 세차로 진행됩니다. 도장면은 전문가용으로 새롭게 출시한 크리스탈 코트 코팅제를 시공해 마무리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입니다.

 

불스원 워시앤케어의 출장 서비스는 카카오내비 앱 내 ‘내 차 관리’ 서비스 출시 초기에 일부 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됩니다. 향후 순차적으로 불스원의 약 150여개 매장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O2O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불스원은 지난해부터 숙련된 전문가의 종합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불스원 프라자를 중심으로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 불스원 워시앤케어, 불스원 카케어, 불스원 스페셜티 등 세차장과 정비소를 리브랜딩한 전문 서비스 매장을 오픈하며 전국 단위의 차량 관리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강태욱 불스원 전략사업본부장(상무)는 “자동차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애프터 마켓 업계 선두로 O2O 서비스 제공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우수한 플랫폼과불스원의 프리미엄 기술력이 만나 차량 관리 서비스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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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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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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