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렌터카 중개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차량 관리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현대캐피탈 렌터카 중개 서비스 ‘딜카’ 인수를 위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약 80억원입니다.
딜카는 현대캐피탈이 2017년 선보인 차량공유 서비스로 중소 렌터카 회사의 차량을 고객과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4월 법인 사업목적에 ‘자동차 임대 및 렌트업’을 추가하며 렌터카 중개사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향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에서 렌터카 중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직접적으로 렌터카 사업을 진행하는 방향은 아니며, 구체적인 비즈니스 스펙은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